구글 트위치 영입해서 미디어 플랫폼 신세계 구축하려나

14년 5월  유튜브가  한화 1조원 이상을 들여 게임 전문 생방송 사이트인 트위치(Twitch)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10억 달러(한화 1조 258억원)에 트위치 인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나오고 있다.

벤처비트(VentureBeat)에 따르면 구글은 트위치를 10억 달러에 인수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사항으로는 유튜브는 현재 구글 산하에 있다.) 정식 발표 시기와 상세 거래 금액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태지만 인수가 성사되면 유튜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다. 동시에 게임과 스포츠 관련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큰 비즈니스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글도 현재 구글캐스트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미디어 플랫폼의 끈을 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위치는 현재 매월 5,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PC, 엑스박스 원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3 같은 하드웨어를 이용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월간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시간은 130억 분 이상이다.그리고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3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저들의 웹 게임방송 시장은 아프리카 TV에서 많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