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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도메인 베타버젼 출시
    iT NEWS/GOOGLE 2015. 1. 14. 13:13



     구글에서 작년에 시작했던 비공개 베타 사업을 이젠 일반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도메인을 클릭하면 도메인 베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도메인으로 사업이 가능할까 싶은 네티즌들도 있을 것이다. 작년 아마존은 도메인 주소 중 .book이라는 도메인을 독점계약하여 아마존 외에는 저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

    우선 웹에는 주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주소를 아무나 공짜로 할당하는 것이 아니다. 일정 계약기간을 갖고 서버를 내주어 주소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요즘엔 .com .net 이외에도 특정 분야의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book .cloud 같은 도메인들이 사용되고 있다. 유명한 도메인들은 경매를 통해서 쟁취하게 된다. 


    현재 구글도메인은 미국 유저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1년에 $12로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를 가질 수 있다. 물물론 구글도메인을 이용해서 주소를 사고 팔수 있다. 과거부터 핫했던 도메인 사업에 구글이 뛰어든 이유는 간단하다. 웹을 키고 끄는 순간까지 구글과 함께하기 바란다는 것이다. 웹을 킬 때 크롬으로 시작해서 구글 도메인을 이용한 주소로 사이트를 들어가고, 만들고 서핑을 하다가 컴퓨터를 끄는 것. 모든 웹 생태계를 구글로 통일화 시키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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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어느새 컴퓨터를 키면 구글과 함께하고 있다. IE를 키는 일은 크롬에서 플러그인이 설치가 안되는 또는 되도 복잡하게 껐다 켰다 해야하는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크롬을 사용한다. 크롬은 일단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나에게 맞춰지는 느낌이 들고 인터페이스도 나를 위한 에디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속도도 많이 차이난다. 물론 파이어폭스도 사용해봤지만 나에겐 크롬이 더 잘 맞았다.(지메일을 사용함)

     

     구글의 시도는 눈길을 끈다. 인간이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구현하거나, 상상했어도 '에이 설마 저게 되겠어?'라고 생각한 것들을 이뤄낸다. 도메인사업은 기존에 있었던 웹 서비스 사업이다. 1990년대 후반 휘몰아 쳤던  닷컴사업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동시에 웹의 생태계는 진화하고 있었다. 웹에서 개인의 공간을 갖고 싶었던 네티즌들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사용했다.

     

     나 또한 미니홈피에 도토리 좀 쏟아 부었었다. 웹 공간에 나만의 집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것을 꾸미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실재로 집에 인테리어 비용을 쓰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HTML5가 표준화 되었고, 코드를 통해서 혹은 비주얼 레이아웃 툴을 이용해서 웹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포털의 안방에서 노는 것을 벗어나 스스로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물론 미니홈피가 있던 시절에도 홈페이지는 많았다.)


    지금은 코드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툴과 서비스가 생겼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집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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