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 HOUSE GEEK HOUSE

반도체 역사의 두 번째 획을 긋는 순간이다. 첫 번째 획을 그었던 것은 20나노 벽을 넘어선 때이다. 2009년 7월 40나노급 D램을 양산할 때만 해도 10나노급 시대는 올 수 없다고 여겨왔었다. 2011년 9월 20나노급 양산에 성공했지만 그 이후로 큰 발전이 없었다. 10나노급이 양산되기 까지 4년 5개월이 걸렸다. 18나노 D램 양산으로 삼성전자와 경쟁 업체들 간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격차는 2년으로 벌어졌다. 반도체 업계는 10나노로 시장이 재편되는데는 최소 반 년 이상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4년 20나노는 개발했는데, 이제 업계가 20나노로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로 양산하기 시작한 18나노 기술은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 3가지 삼성이 ..

3월 1일 예정으로 잡고 삼성에서 갤럭시 S6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보여준 광고에서 보면 일단 커브드 디자인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최근 LG에서 FLEX한 디자인을 출시한 G FLEX2가 있었죠. 삼성은 이 이벤트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5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이 행사는 3월 2 - 5일까지 열리는데 그 전에 발표를 하고 행사에 참여해서 주목을 받을 전략을 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스한 마케팅일 수 있겠죠? S5가 나온지 1년 뒤인 이 시점에서 S6는 어떻게 시장에 들어갈 지 의문입니다. 예상스펙CPU: Snapdragon 810 quad-core processor (G FLEX 2와 동급)Screen: AMOLED display s..

삼성그룹이 아주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최근 1년간 삼성의 사업 재편 과정을 보면 아주 바쁘게 지낸 티가 확난다. 자잘한 사업들은 다 털어버리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 사업만 집중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업은 빠지고 어떤 사업은 돌진하는지 알아보자. 1. 1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전체를 미국 코닝에 최종 매각한 것으로 시작.코닝은 160년이 넘은 회사다. 주로 다루는 것은 글래스, 세라믹 등을 다루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하드웨어 사업이다. 삼성의 2014년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가겠다는 의지가 보인 시점이었다. 최근엔 광소재 사업도 코닝에 매각함. 2. 3월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로지(TSST) 지분 전체를 매각.CD롬과 ODD(광학디스크드라이브)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맨해튼에 자리를 물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물을 임차하는 것이 아니고 매입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사무실 공간은 5000-7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동부 뉴절지랑 서부 캘리폴니아주 실리콘밸릐에만 사옥을 갖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뚝 떨어진 삼성전자가 뭔 돈이 많지만 미국시장을 토대로 다시 재기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왜 의문이냐면 이미 스마트폰 기계시장은 포화상태다. 최근에 나온 갤럭씨 엣지도 뭐 그렇게 대박난 것도 아닌 걸 보면 이젠 껍데기보단 os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삼성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타이젠'은 딱히 소식이 없다. 껍데기는 잘 만들어도 한계가 있다. 신기술에 소비자들은 점점 무뎌진다. 소비자들..

4G LTE 나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삼성은 5G를 선보였다. 4G보다 약 30배 정도가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핵심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표준화를 삼성이 세운다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모바일을 만드는 회사들은 통신규격을 삼성이 만든 것에 맞춰야 하기에 삼성에겐 엄청난 기회다. 삼성은 표준화를 하기 위해 5G 레인보우라는 체계를 제시했다. 삼성이 무선통신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모바일통신 업그레이드, 클라우드 시스템, Iot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더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강국 대한민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근 중국, 미국 등 여러 기업에서 추격해오면서 한국 산업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이 개발한 v낸드 메모리기술 때문에 반도체 분야는 타기업들과 기술차이를 2년이나 벌리게 됐다. 안타깝게도 삼성의 스마트폰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부문을 앞질렀다.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이번 아이폰6의 출시와 맞춰 먼저 갤럭시 노트4를 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큰 이익을 보지 못했다. 또한 중국 샤오미에게 중저가 시장을 뺏긴 것이 큰 타격이었다. 다시 메모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자SK하이닉스는 반도체 회로 굵기를 얇게 만드는 미세 공정을 통해 부피를 줄였다. 이 ..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했기에 저가시장을 중국 업체에 내준 것은 예상했던 시나리오다." 전자 업계에서 나온 말이다.저가시장에서 우세했던 삼성전자는 중국 기업들에게 먹혔다. 가장 큰 적수는 '샤오미'였다. 샤오미에 중국시장 1위 내준 삼성은 진퇴양난으로 레노버에 글로벌 저가폰 시장 1위도 뺏겼다.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가 샤오미나 쿨패드, ZTE 등 다른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달리 글로벌 통신망 등을 확보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면 빠른 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은 샤오미와 레노버 사이에서 낑겨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삼성말고도 LG도 중국 기업들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중이다.중국시장의 선점은 회사 이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놓칠 수 ..

페이스북와 인수합병했던 오큘러스가 삼성과 손을 잡고 삼성 기어 VR을 선보였다. 오큘러스는 대략 이런 것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런 오큘러스가 삼성과 손을 잡고 삼성 최신 기기인 갤럭시노트4와 기술을 합쳐 재밌는 물건을 만들어냈다. 정말... 삼성 대단하다.우선 영상을 함께 시청해보도록 하자. 오큘러스와 노트가 이렇게 만나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꺼라 상상도 못했다. 저 화면에 모바일을 껴서 사용을 할 줄이야..기존 오큘러스에 관심이 많았다면 컴퓨터 게임에 활용해서 오큘러스를 사용하는 것은 많이 봤을 것이다. 굉장히 세련되고 아름답게 진화시켰다.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바디를 만들어서 머리에 착용해도 위험적 요소를 최소화 시켰다. 머리 위 밴드는 조절장치가 있어서 압박감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사운드를 조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