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낸드 플래시 양산돌입!

반도체 산업강국 대한민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근 중국, 미국 등 여러 기업에서 추격해오면서 한국 산업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이 개발한 v낸드 메모리기술 때문에 반도체 분야는 타기업들과 기술차이를 2년이나 벌리게 됐다. 안타깝게도 삼성의 스마트폰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부문을 앞질렀다.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이번 아이폰6의 출시와 맞춰 먼저 갤럭시 노트4를 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큰 이익을 보지 못했다. 또한 중국 샤오미에게 중저가 시장을 뺏긴 것이 큰 타격이었다. 

다시 메모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회로 굵기를 얇게 만드는 미세 공정을 통해 부피를 줄였다. 이 기술로 3분기 1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번 신기술 발표로 주식분야도 출렁출렁했다. 외국투자가들은 SK하이닉스의 주식에서 이익을 챙기기 위해 매도하고, 삼성전자는 주가가 떨어진 틈을 타 매수의 흐름이 있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201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꺼라 예상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한 회사와 읽은 회사의 흥망은 확실해진 IT산업. 지켜보는 사람들은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인력들은 매우 힘들 것이다. 삼성, SK 등 우리나라의 IT 기업들 모두 힘내길 바라고 도전적인 정신과 창의적 기술로 세계에서 으뜸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