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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이냐 유튜브냐
    iT NEWS/SNS 2015. 1. 9. 19:58

    동영상의 강자를 가리기 위해 페이스북의 파란군단과 빨간군단(유투브)이 대결중이다. 동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냐, 친구들과 동영상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페이스북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의 특징이다. 유튜브는 광고를 내보낼 때 돈을 지불하고 영상 앞에 광고를 붙인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영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확산 속도도 어마하게 빠르다.




    페이스북의 특징은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플레이가 된다는 점이다. 자동으로 플레이가 되면 재생횟수에 포함된다. 어느 순간 당신의 뉴스피드에 영상이 많이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페이스북의 치밀한 전략과 기술(알고리즘)로 영상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한번의 광고시장이 바뀔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는 유튜브에 광고를 내보내는 기업들이 많았다면, 이젠 적극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여 접근할 것이다. 네이티브 애드는 기존의 서치 애드를 뛰어 넘는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싸움은 곧 구글과 페이스북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독자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글의 품 안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튜브의 직원들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하루에 동영상 조회수가 약 10억뷰다. 아직 유튜브 조회수(하루 약 50억뷰)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저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유저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그 속에서 동영상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10억뷰 중 약 65%가 모바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유저가 쉽고 편하게 보며 공유를 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동영상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건 비디오 탭을 보면 알 수 있다. 유튜브처럼 추천영상에 상단에 뜨고 재생목록과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현재 상태로는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것보다는 타 앱을 이용해 촬영을 하고 그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이지만, 조만간 유튜브 촬영 앱처럼 페이스북 영상촬영 앱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최근 기업들이 유명한 페이지의 유저들을 활용하여 광고를 하는 방식이 보이고 있다. 점점 더 광고는 자발적인 방향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최근 CES에서도 드론이나 고프로 같은 영상촬영물이 화두가 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는 영상의 시대가 올 것을 미리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영상콘텐츠 제공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따라 광고시장과 영상소비패턴은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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