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냅챗, 광고달다
    iT NEWS/SNS 2014. 10. 19. 22:00




    '사라지는 메시지'의 대명사 스냅챗. 결국 앱(어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단다. 이용자들은 알겠지만 스냅챗에 광고는 없었다. 광고는 최근 수신메시지 리스트에 붙게 된다.

    유저들은 광고가 붙고 안붙고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같은 광고의 부착이 과연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궁금하다. 광고는 24시간 내로 사라지게 설정된다.  

    그러나 스냅챗의 광고스타일이 재밌는 것은 유저가 광고를 볼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다. 무작정 광고를 보여주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구글처럼 사용자의 루트들을 분석해서 맞춤식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것. 아주 도박적인 생각이다. 스냅챗은 이러한 행동이 유저에게 "아주 무례한 짓"이라고 평가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보고 있는 웹상의 광고는 우리가 과거 어느 시점에 클릭해 본 사이트들이 옆에 광고로 나온다. 이건 아주 계산적인 광고방식이다. 유저의 뒷조사를 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 스냅챗은 이런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광고주 입장에선 썩 좋은 광고시스템이 아니기에 과연 어떤 기업들이 스냅챗과 손을 잡고 광고를 주고 받을 지 지켜볼만 하다. 


    스냅챗은 독고다이(?)의 길을 걷고 있다. 페이스북의 엄청난 금액을 뿌리치고 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냅챗은 하루에 약  7억건의 사진과 영상이 업로드된다. 

Designed by Tistory.